청양군 화성면 이언년 씨,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 공로 ‘대통령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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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화성면 이언년 씨,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 공로 ‘대통령상’ 표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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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양군 화성면 이언년 씨,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 공로 ‘대통령상’ 표창
청양군 화성면 이언년 씨,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 공로 ‘대통령상’ 표창

청양군은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이언년(74세, 화성면 매산2리)씨가 시어머니를 봉양한 효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전국에서 대통령 표창 효행자 부문에 단 10명이 수상하는 가운데, 그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언년 씨는 24세에 남편과 혼인하면서 시부모님을 모시며 살아왔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1982년 작고) 시어머니가 2023년 6월 103세의 일기로 돌아가실 때까지 40년 넘는 세월 동안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기 6개월 전부터는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부드러운 음식으로 끼니를 챙기고 청결을 유지하는데도 지극정성을 다하였다. 아울러 어려운 가정을 위한 청소 활동, 취약계층의 도배 봉사 등 주변의 이웃을 챙기며 베푸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에서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언년 씨의 지극한 효성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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