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지난해 9월말 착공한 도시통합정보센터 건물을 오는 4월 30일 준공하고, 이곳에 유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장비와 상황실 등을 구축하여 세종시를 첨단정보도시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중앙행정기관 부근 부지 3,500㎡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997㎡의 규모로 45억원을 투자하여 상황실과 전산실, 공동구관리실, BRT운영실, 관람실, 사무실, 회의장 등을 고루 갖추고 도시기능을 실시간으로 감지․제어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유비쿼터스 시설은 도시 건설과정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1단계 1차사업을 지난해 9월말 착공하여 2013년 3월 준공계획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종합교통정보서비스(교통상황실) ▶범죄 발생에 대비한 방범서비스(방범상황실) ▶도시 내 각종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물 종합관리서비스 등을 이번에 신축한 정보센터에서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금년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동 센터에서 운용토록 하였다. 이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타 지자체는 일반 행정정보서비스를 위한 전산실과 교통․방범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여 인력 및 예산 낭비요인이 있었으나 세종시에서는 이를 센터에서 통합 운영토록 함으로써 업무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