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정부세종청사 대중교통 대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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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정부세종청사 대중교통 대폭확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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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전 공무원과 세종시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발 벗고 나섰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충청권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내달 3일부터 대전~첫마을 간 간선버스를 대전~정부세종청사로 연장하고 하루 16회에서 63회로 운행을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현재 11회 운행하는 BRT를 포함해 평균 12분 간격으로 하루 74회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송역~세종청사 구간은 하루 17회 운행에서 23회로 운행횟수를 6회 증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6일 개통한 행복도시~정안IC 연결도로와 중앙행정기관 1단계 이전에 맞춰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10개 노선(하루 41회 운행)에 대해서도 정부세종청사를 경유토록 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인천공항 간 시외버스노선(공항 리무진버스)을 신설, 최대한 운행시기를 앞당겨 내달 초순경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수도권 시외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 충남도 등 버스노선 인가 부서와 협의, 추가 노선 증설방안과 운행횟수 증회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라 교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교통이용 불편사례 등을 보완하고 세종시 방문객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고객중심의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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