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서 환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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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서 환영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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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세종시로 이전,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9일 “농림부가 10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입주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며 “세종시 공무원이 이날 직접 농림부를 찾아 화환과 환영 시루떡 등을 돌리며 입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엔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 농림부 사무관 이상 직원 200여 명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농림부의 세종시 이전을 11만 세종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주택·교통·복지 등 안정된 정주여건 구축을 위해 세종시는 중앙부처 이주공무원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시장은 또 “세종시는 시민의 1/5이 농업에 종사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실질적 복지농촌의 모델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세종시 농업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세종시 경제산업국과 자치행정과 공무원 28명과 한국부인회 세종시지부(지부장 강석순) 회원 7명 등 35명은 입주식을 마친 농림부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 시루떡 62상자를 돌리며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한편, 농식품부 이전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2주에 걸쳐 진행됐다. 농식품부 이전규모는 3실 3국 13관 55개과의 7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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