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동장 이병오)은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드림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기부할 수 있는 주민 공유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음식을 나누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관내 주민들이 식재료, 반찬류, 즉석식품 등을 지정된 냉장고에 기부하면, 취약계층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갈 수 있다. 설치 위치는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1층)이며, 평일 월~금(9:00~18:00)에 이용가능하다.
한편, 이번 나눔‧공유 냉장고는 은행선화동복지만두레(회장 신현무)에서 후원했으며, 주민이 함께 이끌어가는 주민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오 동장은 “지역공동체가 힘을 합쳐 건강한 나눔과 사랑이 계속되고,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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