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의회 안미희 의원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동물 찻길 사고는 단순히 야생동물의 생명을 앗아갈 뿐 아니라 방치된 동물 사체로 인한 운전자들의 2차 사고 등 각종 사회적 비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시에는 별도의 조례나 규칙이 제정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 찻길 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및 규칙 제정이 시급하다며, ▲담당 부서 지정,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 현황 분석, ▲사고 다발 구역 로드킬 맵 구성을 통한 집중 모니터링 등을 방안으로 제안했다.
아울러 “동물 찻길 사고 방지를 위한 감속 운전 등 인식 제고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표지판 등 추가 설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 등을 통한 직접적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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