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6일 국제관 인산아트홀에서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전문학사 690명, 학사학위 214명, 전문기술석사 16명 등 총 920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으며 영상·예술 산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대학 관계자, 교수진,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과 함께 교내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총 13명의 대표 수상자가 선정되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이사장상)은 특수영상제작과 김소연(전문학사) 영상연출학과 조휘상(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디자인전공 김연희(전문기술석사과정) 학우가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5명 ▲공로상(총장상) 1명 ▲총동창회장상 2명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1명 ▲KB국민은행장상 1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동관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한국영상대학교를 떠나는 모든 졸업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배운 것을 실무에서 구현하며,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콘텐츠 특성화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이 업계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산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현장 경험을 쌓으며 영상,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졸업생 대표로 학위를 받은 구본건 학생(특수영상제작과)은 “한국영상대학교에서 배운 실무 경험과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업계에서 끊이없이 성장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동시에, 영상예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졸업생들이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유재원 총장은 “한국영상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