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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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5.03.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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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종하 병장 조카 김현태 씨에게 훈장 전달,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기려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 서산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주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찾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전수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참전유공자 고(故) 김종하 병장의 조카 김현태 씨 등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故) 김종하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김현태 씨에게 전달했으며, 고(故) 김종하 병장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고(姑)김종하 병장은 1949년 2월 18일 육군 8사단 21연대에 입대, 1950년 12월 전투 중 전사했으며, 당시 공훈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으로 인해 전달되지 못했다.

전수식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 등 보훈단체 회원들도 참석해 고(故) 김종하 병장의 넋과 뜻을 기렸다.

김현태 씨는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고 훈장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인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후손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故) 김종하 병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국가유공자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시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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