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맞춤형 돌봄 강화 위해 보건·복지 실무자 대상 교육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8일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건강사업 및 치매 안심사업 실무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돌봄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돌봄 교육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보건소의 역할을 정립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김진학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가 ‘지역사회 노인 약물요법 사례 관리의 원칙과 실제’를 주제로, ▲지역사회 내 노인 대상 약물요법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 ▲다약제 사용(polypharmacy)의 위험성 ▲성공적인 노인 약물관리 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체계적인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돌봄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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