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전문가 등과 서천군 공사현장 안전점검 표본 조사 실시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19일 서천군에서 해빙기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본 조사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진행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도-시군 공무원, 민간 전문기술자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서천군 내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과 마산면 사면유실 피해지역을 방문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여부 등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는 절개지와 사면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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